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이성호)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8월 11일(화) 화도진중학교 생태환경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해양환경·생태 체험 프로그램’ 1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방문교육으로 전환되는 상황이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체험학습장 입교교육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스마트패드를 이용하여 퀴즈대결을 하면서 해양오염 문제에 대해 인식해 보고, 바다에 버려진 유리 조각으로 액자와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up-cycling)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강화의 갯벌에 나가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는 횟수가 적고 야외활동도 거의 못했는데 이렇게 멋진 갯벌에 와서 체험하니 너무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체험을 통해 의미있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